강원도, 세계의 중심지 뉴욕서 평창올림픽 홍보
강원도, 세계의 중심지 뉴욕서 평창올림픽 홍보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7.10.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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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 단장으로 대표팀 구성
12일까지 타임스퀘어 광장서 홍보 활동 전개
LA한인축제서 수출 확대·올림픽 홍보 활동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거주 동포와의 간담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거주 동포와의 간담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세계의 중심지 뉴욕으로 간다.

10일 도에 따르면 최문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홍보단은 오는 12일까지 세계 최고 관광 중심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전략적인 해외홍보를 전개한다.

이번 방문은 G-120 시기에 맞춰 평창동계올림픽 및 강원도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다양한 이벤트 활용 홍보를 진행한다.  

먼저 10~11일에는 타임스퀘어광장 중심가에서 타임스퀘어 광고판을 활용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 페이스북 및 트위터 팔로어 등의 SNS 통해 쌍방향 마케팅 활용 평창올림픽의 붐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전 미식축구선수이면서 현재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하인즈워드가 타임스퀘어 이벤트에 참여한다. 

도는 타임스퀘어 이벤트 후 14일간 타임스퀘어 올림픽 광고 송출 및 뉴욕 내 6500대 택시를 활용해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11일 저녁에는 뉴욕공립도서관에서 영향력 있는 미국 현지 언론매체, 셀럽 등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미디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NBC, CBS, Bloomberg, USA Today, The New York Times 등 유력미디어들이 참석하고 또한 미국 영화배우 조나단 베넷, 뮤지컬배우 김소향 등이 참여해 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이 외에도 프로듀서 에드워드 베넷, 영화배우 저스틴 전, 유명 쉐프 에드워드 리 등 많은 셀럽들이 동계올림픽 홍보 브리핑에 참석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글로벌 홍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강원도 대표단은 미국 뉴욕 일정을 마친 후 12일부터 15일까지 해외 최대의 한인사회이자 2028 하계올림픽 개최도시인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제44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와 연계해 우수 강원상품 수출확대와 더불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