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규모 '일자리·창업박람회' 동시 개최
대전시, 대규모 '일자리·창업박람회' 동시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7.10.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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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청·장년, 여성,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일자리·창업 박람회를 마련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18일 이틀간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2017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과 창업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일자리종합박람회에는 대기업,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대전지역과 충남, 수도권지역 기업 등 14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약 1만5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200여개 업체에 대한 채용정보는 현장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제4차 산업혁명 홍보․체험관을 통해 미래산업의 유망 직업군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아울러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편의를 위한 일자리 유관기관 통합 상담존, 직업훈련정보관, 대학홍보관 등의 소개 부스와 지문적성검사, 네일아트, 이미지메이킹 등의 이벤트도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인 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창업 아이템 제공, 시민 참여형 박람회 개최’라는 슬로건 아래 60여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 외식산업, 도소매업종 등으로 구성된 창업아이템관(외식, 서비스 등) △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등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전시관 △ 창업절차, 경영컨설팅, 금융과 자금지원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창업·경영컨설팅관 등으로 구성 전시된다.

이번 창업박람회에서는 창업전략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발표, 토론의 시간을 갖는 창업세미나를 개최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연극도 공연한다.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앙시장 메가프라자에서 창업한 청년몰 ‘청년구단’과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도 참여해 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인·구직자 및 예비 창업자와 함께 드론, 가상현실 체험, 트램 홍보관을 소개하면서 제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위한 중부권 최고의 취·창업 일자리 종합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스터) 2017일자리소상공인박람회
 '2017 대전 일자리종합박람회·소상공인창업박람회' 포스터 (자료=대전시)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