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창립 50주년 기념 사사 발간
롯데, 창립 50주년 기념 사사 발간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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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사사를 발간했다. 사진 / 롯데
롯데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사사를 발간했다. (사진=롯데)

롯데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의 성장사를 정리한 사사(社史) '롯데 50년사'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가 그룹 차원의 사사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사사 발간을 통해 그룹의 50년 역사를 조명하고 그룹의 창업정신과 새로운 비전을 공유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사에는 1967년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제과를 설립한 이후 유통, 관광, 화학, 금융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한 롯데의 역사가 자세히 기록됐다.

550쪽 분량의 역사집에는 신 총괄회장의 창업정신과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 시대순으로 서술된 그룹의 역사, 사업부문별 현황 및 각종 지표 등이 수록됐다.

150쪽 분량의 화보집은 다양한 사진 및 자료를 바탕으로 연혁화보, 테마화보, 인포그래픽 등을 구성해 독자들이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는 '롯데 50년사'를 계열사 임직원들과 주요 도서관 및 공공기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함께 노력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의 역사는 단순히 과거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조망하고 개척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생애주기 가치창조자’가 돼 미래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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