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KBS, 14일 호수공원서… 국내·외 가수 출연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다문화 중심도시 안산시에서 열린다.
경기도 안산시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 및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자 KBS와 함께 오는 14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KBS 특집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슈퍼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종길 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한 베트남 대사 및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과 국내 거주 베트남 근로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정슈퍼쇼는 전현무와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레드벨벳, 여자친구, 갓세븐, 거미, 케이윌, DJ DOC, 산이, 송소희, 볼빨간사춘기, 프리스틴, SF9, 뉴이스트W와 유명 베트남 가수가 총 출동한다.
우정슈퍼쇼는 녹화 방송을 통해 KBS 1TV와 베트남 VTV를 통해 각각 다음달 5일과 이달말 특집 방송된다. 관람료는 무료(초대권 배포)이며, 공연 2시간 전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당일 행사장 현장에서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배포(7000매 한정)한다.
한편 2017년 현재, 한국인과 결혼한 6만명의 베트남인을 포함해 약 14만명의 베트남인이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고 안산에는 이 중 2430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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