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상 군사적 옵션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
"北 대상 군사적 옵션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10.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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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버니 백악관 예산국장, NBC방송 인터뷰
(사진=NBC방송화면 캡처)
(사진=NBC방송화면 캡처)

믹 멀버니 백악관 예산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위기와 관련해 여전히 군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버니 국장은 8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단 한가지’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전임) 대통령들은 25년간 북한과 대화하고, 많은 합의를 이뤘고, 막대한 돈도 지불했으나 효과가 없었다"면서 "합의는 순식간에 북한에 의해 훼손돼 미국 협상가들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감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단 한 가지’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멀버니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의향을 드러낸 것"이라며 "군사옵션들은 틀림없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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