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통 원활…평소 주말 수준
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통 원활…평소 주말 수준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10.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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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천안 논산 서울 방향 일부 구간만 지·정체 반복
헬기에서 내려다본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부근(사진=연합뉴스)
헬기에서 내려다본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부근(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8일 오후 5시 기준 서울방향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전국 고속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과 천안-논산 고속도로 상행선을 제외한 고속도로 상황이 평소 주말과 비슷한 모습이다.

그러나 오후들며 차츰 차량이 증가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 10.4㎞ 거리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경기광주분기점→광주나들목, 광주나들목→산곡분기점 등 하남 방향 21.4㎞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2.3㎞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18㎞ 구간,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23.4㎞ 구간 등에서도 시속 40㎞ 이하의 저속 운행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상했던 것보다도 정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평소 일요일보다 길이 덜 막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