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투자 기관·외국인 수익↑…개인도 선방
국내 주식투자 기관·외국인 수익↑…개인도 선방
  • 김성욱 기자
  • 승인 2017.10.0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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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평균 31.13%, 외국인 27.40% 등 올라
개인 투자자는 12.64%↑…종목 선정서 수익률 갈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주식시장이 상승 장세를 보이며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도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9개월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종목(분할상장 종목 포함)의 현재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평균 31.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은 평균 27.40% 상승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이 기간 코스피가 2026.46에서 2394.47로 18.16% 오른 데 비해 훨씬 높은 수익률을 냈다.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종목은 12.64% 올랐다.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올렸다는 점에서 선방했다.

그간 개인 투자자의 주식투자 성적은 별로 좋지 못했다. 지난 2015년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많이 산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연말 주가가 전년 말보다 각각 26.9%, 10.6% 등이 오른 가운데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은 34.1%나 떨어졌다.

올해도 개인과 기관, 외국인 투자자의 수익률 차이는 종목 선정에서 갈렸다.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종목은 네이버(-3.87%)를 빼고는 나머지 9개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특히 기관의 순매수 규모가 최대인 SK하이닉스는 85.46% 올랐고 LG화학(50.19%), LG전자(59.69%), 카카오(87.01%), 한미약품(48.77%) 등 5개는 코스피의 평균 수익률을 넘었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10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0.34%)과 아모레G(-7.14%), 현대모비스(-9.09%) 등을 뺀 7종목이 상승했다.

이 중 수익률이 코스피 평균을 넘은 종목은 KB금융(31.07%), LG전자(59.69%), 삼성SDI(82.11%), 포스코(23.11%), 하나금융지주(51.52%), 우리은행(40.00%) 등 6개에 달했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에는 LG디스플레이(-2.86%), 한국항공우주(-34.78%), 아모레퍼시픽(-19.28%), 네이버(-3.87%), 한국전력(-11.46%), 오리온홀스(-96.53%) 등 6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산 삼성전자(42.29%)와 함께 SK하이닉스(85.46%), 삼성바이오로직스(123.51%), 삼성전자우(43.89%) 등이 고공 행진하면서 수익률을 선방할 수 있었다.

[신아일보] 김성욱 기자 dd9212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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