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섬유질 배합사료공장 1주년 기념식 가져
한우 섬유질 배합사료공장 1주년 기념식 가져
  • 광주/전연희기자
  • 승인 2008.09.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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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억동 시장·이상택 시의회의장등 참석
경기도 광주시는 ‘광주한우 섬유질 배합사료공장 1주년 기념식’을 2일 현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억동 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광주한우협회, 축산관련 기관, 단체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 시장은 임종선 광주한우협회장과 김학렬 이사, 김종철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광주한우협회는 조 시장과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 전반기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한우 섬유질 배합사료공장은 농가소득 증대 및 자연채 한우 600 브랜드의 육성, 친환경 축산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축산농가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날 광주한우 섬유질 배합사료공장은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이끌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농가와 축협, 광주시가 함께 노력하면 자연채 한우 600 브랜드는 명실공히 명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행사 참가자들은 배합사료공장 생산라인 전 공정을 함께 관람하며, 친환경 섬유질배합사료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한편 광주한우섬유질배합사료는, 농산부산물을 사료화하는 것으로 타지역 섬유질배합사료에 비해 10%가량 저렴하며,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완전 발효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단계별로 최적화된 배합사료를 생산함으로써 한우의 생리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사료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115농가에 월 558톤의 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시는 최대 생산량인 월 1,500톤 생산을 목표로 사료 생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031-760-25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