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6일 도착한 승객 수가 11만 435명으로, 일일 도착 승객 수에서 개항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 수는 모두 11만4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18일 10만9938명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승객 수는 8만3111명으로, 총 승객 수는 19만3546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났던 여행객들이 대거 귀국하면서 공항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발한 승객 수는 11만4751명이었으며, 둘째 날인 지난 1일 출발한 여객수도 11만6112명에 달해 역대 최다를 갈아치웠다.

공사는 7일 인천공항을 떠나는 승객은 7만8494명, 도착 승객은 10만8천38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8일 인천공항 도착 여객 수는 11만5762명, 출발 여객 수는 7만8332명 등 총 19만94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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