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파악 요청 접수받은 145명 모두 안전 확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참사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6일 “미국 당국은 모든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발표했고 외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에 통보했다고 알려왔다”며 “우리 공관은 (미국으로부터) 사망자를 통보하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주 LA총영사관이 사상자가 수용된 병원을 전수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한국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말했다.
외교부는 이어 사건 이후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145명 역시 무사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과 영사콜센터가 이번 사건 직후부터 우리 국민 145명에 대한 소재 파악 요청을 접수한 결과 현재까지 이들의 소재를 모두 파악해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격 참사로 총격범을 포함해 59명이 목숨을 잃었고, 500여명이 다쳤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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