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추석 흥행 성공
영화 '남한산성'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추석 흥행 성공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0.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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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사진=영화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지난 4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02만62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추석 흥행작인 ‘관상’(913만 명)이 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역대 추석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명)도 100만 돌파까지 4일이 소요됐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남한산성'은 연휴가 이어지는 추석 극장가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청나라의 침공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들어가 삼전도의 굴욕을 겪기까지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