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운서, 김정숙 여사 공개 비난… "갑질 졸부 복부인 행태"
정미홍 전 아나운서, 김정숙 여사 공개 비난… "갑질 졸부 복부인 행태"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10.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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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미홍SNS)
(사진=정미홍SNS)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1일 정미홍은 지난 1일 정미홍은 "자기 아들 공직에 불법 취업시켜서 일안해도 퇴직금 받는 신공을 보여주고 애꿎은 공무원들만 처벌받게 하더니, 청와대 차지 하니까 이제 세상이 다 자기 것 같냐"라며 김정숙 여사를 공개 저격했다.

정미홍은 "취임 넉달도 안돼 옷 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옷을 못 해 입어 한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경제가 어렵고 당신 남편 때문에 중소 자영업자들이 죽어나고 있으니 제발 자제 좀 해라"라며 "국민 세금으로 비싼 옷 해입고 아톰 아줌마 소리나 듣지말고, 외국 나가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에게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1심에서 벌금형이 내려졌다.

지난달 2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 11단독 박나리 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배모(48)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