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 해외파병 부대에 격려 전화
송영무 국방장관, 해외파병 부대에 격려 전화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10.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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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장관.(사진=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장관.(사진=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해외에 파병 나가 있는 부대에 전화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부는 송 장관이 가족과 떨어진 이역만리에서 군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빛·동명·아크·청해부대 장병과 통화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송 장관은 이날 남수단의 안덕상 한빛부대장(육군 대령)과 레바논의 진철호 동명부대장(육군 대령)과의 통화를 가졌다.

이 통화에서 송 장관은 장병들에게 "헌신적인 재건지원과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현지인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그 땅에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송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의 김출현 아크부대장(육군 중령)에게 "아크부대의 성공적인 파병 활동이 양국 국방협력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또 아덴만의 최성혁 청해부대장(해군 대령)과의 통화에서 청해부대원들을 격려한 뒤 "아덴만의 승리에 빛나는 청해부대의 전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송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성공적인 파병활동이 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를 지킬 수도, 만들어갈 수도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관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귀국하는 그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 완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