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은퇴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에게 아쉬움과 축하를"
文대통령 "'은퇴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에게 아쉬움과 축하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0.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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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인생 야구팬 한 사람으로서 응원할 것"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의 은퇴소식에 아쉬움과 함께 축하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쉬움과 함께 축하를 보낸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이승엽 선수의 앞날을 저도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승엽 선수는 홈런, 타점, 득점 등 5개 부분에서 프로야구 역대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을 보유한 선수"라며 그를 '국민타자'라고 칭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 대표로 나선 국제 경기에서도 국민이 필요로 할 때마다 꼭 한 방을 터뜨려 국민의 삶에 활력을 더해줬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그 덕분에 우리 국민이 좋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엽 선수는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