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재래시장 활성화 공무원이 ‘앞장’
태백시, 재래시장 활성화 공무원이 ‘앞장’
  • 김상태기자
  • 승인 2008.09.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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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시장 박종기)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공무원들이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활용하여 재래시장에서 성수물품을 구입토록 하는등,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앞장 서기로 했다.

그동안 복지포인트 카드는 현금과 유사한 유가증권 구입, 물품구매와 증빙이 불가능한 물품구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되어 왔으나,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 재래시장의 경우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율항목(재래시장 상품권도 가능)으로 가능토록 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공무원 복지 포인트가 카드에 적립된 만큼, 카드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야만 가능하고, 사행성이 있거나 불건전한 지출과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관련 의료행위는 제한되는 만큼, 상인들의 협조도 필요하다.

현재 태백시에는 황지자유시장, 장성 중앙시장, 철암시장등 재래시장이 활성화를 위해 현대화 사업과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