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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망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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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10.02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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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 사망·100여명 부상…한인 피해 없어
호텔 고층서 지상 콘서트장 시민 향해 난사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유명 관광지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에서 1일 밤(현지시간) 괴한 2명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유명 관광지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에서 1일 밤(현지시간) 괴한 2명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 (사진=AP/연합뉴스)

1일 밤(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호텔 밀집 지역에서한 괴한이 호텔 앞 콘서트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2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재까지 총격으로 인한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한 명의 괴한이 이 호텔 32층에서 기관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호텔 반대편 콘서트장을 향해 난사했으며, 콘서트장에 있던 상당수 시민이 총에 맞았다.

범인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경찰은 총격범이 혼자 행동한 라스베이거스 주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범인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 발생 직후 초기에는 사망자가 2명, 부상자는 24명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이 사태를 수습한 뒤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

총격이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은 카지노 호텔들이 밀집한 곳으로 심야에도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으로 총격전 당시 에도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한 목격자는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앨딘이 콘서트가 끝나갈 무렵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총성이 들렸으며, 콘서트는 총성과 함께 중단됐다고 전했다.

당시 호텔 길 건너편 공터에 마련된 콘서트장에는 약 4만 명의 관객이 운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 순찰차 수십 대가 스트립 지역으로 집결했다.

즉시 호텔이 있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을 폐쇄했으며, 현장에 경찰 특수기동대(SWAT) 요원들을 파견했다.

현재 경찰은 스트립 지역에 지휘소를 세웠으며, 부상자 분류 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이 사건으로 라스베이거스 도심으로 진입하는 15번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관계자는 “외교부 본부와 현지 민박, 현지 민간 협력원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아직 한인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며 “인근 관광지에 있던 한인 27명의 안전도 확인됐고 피해 여부를 계속해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다른 지역에서도 총격이 발생했다는 소문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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