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주 하락세 마감… 67.7%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주 하락세 마감… 67.7%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0.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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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부정평가 3.4%p 떨어져 26.0%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 후반대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CBS의뢰, 지난달 25∼29일 2523명 상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67.7%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2.1%p 상승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3.4%p 떨어진 26.0%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6.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6.2%·11.0%p↑), 광주·전라(82.7%·5.7%p↑), 서울(69.4%·3.1%p↑), 부산·경남·울산(64.3%·2%p↑) 등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전·충청·세종(62.6%·4%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82%·5.5%p↑), 50대(60%·2.9%p↑), 60대 이상(47.5%·2.9%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0%p 하락한 49.7%를 기록, 다시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0.3%p 상승한 17.1%를 기록했으며 국민의당 6.6%(1.1%p↑), 정의당은 0.8%p 상승한 6.0%였으며 바른정당은 0.8%p 떨어진 5.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