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노동부, 취준생 울리는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금감원-노동부, 취준생 울리는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10.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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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포털社, 금융사기 예방 요령 영상 게재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가 이달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취업 포털 회사들과 함께 취업준비생을 울리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건·사례를 카드 뉴스로 제작해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게시하기로 했다.

또, 회사별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인, 인쿠르트,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 회사는 각 사이트 메인화면에 피해예방 주의문구를 담은 배너광고와 금융사기 예방요령을 담은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와함께 11월 한 달간 국민들로부터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향후 제도개선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 피싱을 당했을 시 에는 금감원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등 신속히 대처 해달라"며 "앞으로 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사기에 대한 피해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