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3대 모바일상품권은 '커피·영화관람권·아이스크림'
명절 3대 모바일상품권은 '커피·영화관람권·아이스크림'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7.10.01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플래닛 '기프티콘' 빅데이터 분석…
올해 최고 인기 상품은 '파리바게뜨 게이크 교환권'

명절 기간에 인기 있는 모바일상품권은 커피 교환권, 영화관람권, 아이스크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이 모바일상품권인 '기프티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설 기간(1월26일∼30일)에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CGV 예매권 순으로 많이 팔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기간(2016년 9월13일∼17일)에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메가박스 예매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지난 설과 추석 명절 기간 기프티콘 인기 품목 상위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대는 설이 1만5070원, 추석이 1만1600원이었다.

최고 및 최저 금액의 상품은 각각 2만6000원 케이크 교환권과 1300원의 편의점 상품권이었다.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Syrup Pay)’.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Syrup Pay)’.

 

명절 기간 모바일상품권을 통해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은 30대 여성과 20대 여성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상품을 선물하고,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받는 사람을 배려하는 선물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9월 28일 기준으로 올해 가장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품은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