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추석 맞아 부정축산물 특별단속
대덕, 추석 맞아 부정축산물 특별단속
  • 최대영기자
  • 승인 2008.09.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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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는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대비해 이달 10일까지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시행, 부정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한다고 2일 밝혔다.

구 관내에는 오정동 도매시장을 비롯해 대전 유일의 오정동 도축장과 300개가 넘는 축산물판매업소, 시의 40%에 달하는 식육가공업소가 소재하고 있어 추석을 맞아 육류 유통량과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속 주요내용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가축 밀도살·미신고 영업행위 △식육의 부위·등급·품종별 구분 표시판매 준수여부 △육우·젖소·수입쇠고기의 한우둔갑 등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행위 △거래내역서 작성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부정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감시가 있어야 된다"며 “부정유통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