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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北과 대화채널 열어둬"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北과 대화채널 열어둬"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09.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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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 "北과 대화 가능… 블랙아웃 아냐"
중국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사진=연합뉴스)
중국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여전히 북한과 다수의 대화 채널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의 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열어두고, 북한이 대화를 나눌 의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우리는 북한과 두세 개 정도의 채널을 열어두고 북한의 대화 의지를 살펴보고 있다"며 "우리는 '대화를 하고 싶은가'라고 묻는다. 북한과 소통 라인을 가지고 있다. 블랙아웃 같은 암담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대화할 수 있다"면서 강력한 대화 의지를 보였다.

또 틸러슨 장관은 북한과 접촉할 시 중재 역할을 하는 것은 중국이 아닌 미국의 자체채널들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위험수위에 달하는 과격한 발언들을 주고받으면서 일각에선 군사충돌 우려까지 제기됐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나온 이날 틸러슨 장관의 발언은 향후 상황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중국을 방문한 틸러스 장관은 앞으로 이틀간 북핵 문제 논의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중 의제 조율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틸러슨 장관의 이번 방문은 11월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에 앞서 선발대 임무를 수행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날 틸러슨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북핵과 무역문제 등 양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논의된 현안들이 발표된 것은 아니나 CCTV는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무역문제를 논의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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