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간 전통주 판매량이 전월보다 276%↑
추석을 코앞에 두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용 전통주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30일 지난달 27일부터 한달 동안 전통주 판매량이 전월보다 276%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세부 주종별로 보면 일반 증류주 판매량이 544%가장 높았다. 이어 약주와 소주도 각각 481%, 298% 증가했다.
또 리큐르(혼합주) 판매는 136%, 과실주 판매는 74%, 막걸리 판매는 48% 각각 올랐다.
다른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도 최근 한 달(8월 27일∼9월 26일) 동안 전통주 판매가 전월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는데, 30∼50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주종이라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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