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초화류·비료 등 지원 강화
수목·초화류·비료 등 지원 강화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9.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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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그린오너제’ 활성화 계획 발표
서울시 서대문구는 생활권에 인접한 녹지대, 자투리땅, 가로수, 공원등의 관리를 주민들이 실명으로 관리하는 ‘녹지관리실명제’ 일명 ‘그린오너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녹지관리실명제’는 소유권과 관계없이 생활주변 녹지공간을 개인, 회사, 학교,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실명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가꾸는 사업이며, 녹지를 가꾸거나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을 ‘그린오너’라 한다.

구는 지난 2001년 그린오너제 시행후 신청자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행정기관과의 연계부족과 소극적 지원 등으로 활동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현재 104개 개인 또는 단체에서 225명의 그린오너 활동현황을 파악하여 정비하고, 행정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뢰도 있는 행정과 녹지 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그린오너를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녹지관리에 필요한 집게, 장갑, 호미, 전지가위, 양동이, 호스등 작업도구를 지원하며 또한, 보식용 수목과 초화류, 비료 등도 지원하여 녹지의 관리를 통한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준수 푸른도시과장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변 녹지를 관리하는 그린오너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구는 녹지관리에 필요한 수목이나 작업도구들이 적시에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