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수행 긍정평가 5%p 하락… 부정평가 2%p 상승
회복 조짐을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26~28일 1006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p 하락해 6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6%로, 지난주보다 2%p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8%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6%)과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12%)가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북핵·안보'(3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 정의당 지지층(87%), 국민의당 지지층(52%) 등의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p 떨어져 45%를 기록하며 1위였다.
자유한국당은 2%p 상승한 13%였으며, 바른정당은 9%를 기록했고, 정의당(6%)과 국민의당(5%)이 뒤를 이었다.
없음·의견 유보는 지난주보다 1%p 내린 22%였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