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 한국영 주무관 초빙
경남 함양군은 지난 26일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 및 방역관계자를 대상으로 ‘농가 맞춤형 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주요 가금농가 30여 호, 읍면 담당자 11명, 공수의사 7명, 축협 2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북부지소 방역담당인 한국영 주무관의 강의로 ‘상시방역대책 및 축종(품종)별 맞춤형 방역교육’을 실시했으며 최근 AI 긴급행동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농가와 방역관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이재욱 농축산과장은 “최근 해마다 국내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농가에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농가와 방역관계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면 막을 수 있다”며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가금농가의 능동적인 방역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AI 특별방역 기간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농업기술센터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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