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대축제·새우젓·삼랑성·고려인삼축제 등 개최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인천시 강화군이 10월 다양한 축제를 준비한다.
군은 10월을 맞아 ‘강화 마니산 개천대축제’, ‘강화도 새우젓 축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강화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강화마니산 개천대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마니산 상설공연장과 참성단 등 마니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요행사로는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 마당놀이와 ‘연희공방 음마깽깽’ 인형극, 오케스트라 ‘더리미앙상블’, 국악아카펠라 ‘토리스’, 여성듀오그룹 ‘옥상달빛’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제14회 강화도새우젓축제를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지역동아리 공연, 새우젓 가요제, 홍진영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을 연다.
또한 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전등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삼랑성 미술 실기대회와 글쓰기 대회’를 시작으로 가수 변진섭, 알리, 화요비,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 ‘다례재’와 ‘영산재’, ‘강화 국악한마당’과 ‘남사당놀이’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21일부터 22일까지 제5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동안 강화에서 채굴한 6년근 인삼만을 판매해 소비자들이 “왜 강화인삼인가”하는 궁금증을 강화인삼의 효능과 품질에서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복 군수는 “완연한 가을로 들어서는 10월을 맞아 강화만의 특색을 더해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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