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땐 제품 겉면을 꼼꼼히 살펴 '건강기능식품 인증' 도안 여부를 확인해야겠다.

28일 제약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식약처 인증도안 여부를 확인하는게 좋다.

이 도안은 식약처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평가를 거쳐 기능성을 인정했다는 표시다. 

표시가 없는 제품은 마늘류, 가시오가피 등 전통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이거나 기능 성분이 기준치보다 적게 든 기타가공품일 가능성이 높다.

또 복용자가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별도의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의약품의 효능이 저해되거나 오히려 영양소 결핍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은 고혈압, 당뇨 등 질병을 치료로 처방되는 '약'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이 외에도 일반식품을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로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피는게 좋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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