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신청 접수… 11월 중순~12월 초 지원
경기도 수원시는 다음달 27일까지 ‘2017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난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올해 1학기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 당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대학생 중 직계 존속(부모, 조부모·외조부모)이 9월27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수원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또는 수원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거주 지역 상관없음)이다.
직계 존속이 없는 대학생은 본인이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해 오는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사이에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은 개인 은행계좌 입금이 아니라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대학생에게는 이자 지급 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도 이자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중앙 배너와 ‘시민 참여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시청 청년정책관(별관 2층)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대학 재학증명서, 해당 증빙 서류(직계존속 한 명의 주민등록초본, 고교 졸업증명서,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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