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박차’
인제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박차’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09.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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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글교육·양어머니 결연 등 전개
강원 인제군이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군민의 일원으로 거듭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관내 다문화 가정 98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육을 비롯해 아동양육교육, 임신·출산지원, 한국문화와 음식만들기 체험, 양어머니 결연사업 등을 통해 빠른 정착과 군민이라는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찾아가는 한글교육과 아동양육지도를 위해 주 2회 가정을 순회하며 한글교육과 아동양육 지도를 펼쳐왔다.

또 이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 새마을 단체와 함께 양어머니 결연사업과 함께 김치담그기 등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져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지공예강습, 전통예절 등 우리고유의 전통관습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다문화주부에 대한 빠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고장에 시집 온 다문화 주부를 우리군민으로 빠른 적응을 위해 사회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