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 기업 선정 완료
서울시,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 기업 선정 완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9.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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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에 90억 투자… "사회적 문제 해결"

서울시가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할 14개 소셜벤처기업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취업이나 장애인교육 등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청년고용도 활성화하는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할 14개 소셜벤처기업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취업·장애인·주거·환경 등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청년고용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기업들은 평균연령 만 34세의 청년 기업으로, 평균 6대1의 경쟁률 뚫고 선정됐다.

시는 최종 선정된 소셜벤처들에 2018년까지 2년간 기업당 최대 10억원, 총 90억원을 투자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의 투자금과 자부담금 50억원을 매칭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임팩트 투자기업 크레비스파트너스가 사업기획과 컨설팅을 맡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146억원의 재무적 가치, 23억원의 고용적 가치, 6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서울시 투자금의 2.5배인 230억원의 가치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소셜벤처가 함께 역량을 모아 사회혁신 생태계를 만들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