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중 탄산음료 판매량 가장 높아"
"음료 중 탄산음료 판매량 가장 높아"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7.09.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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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여성이 남성의 1.7배↑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사먹는 음료는 탄산음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일수록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료류 구매 실태 조사'에 따르면 자주 사먹는 음료는 탄산음료라는 응답이 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커피음료(17.6%), 수분보충용 음료(17.3%), 과채음료(15.1%), 차음료(13.1%), 에너지음료(4.8%) 등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탄산음료는 남성(28.8%)이 여성(24.8%)보다 더 자주 사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탄산음료 소비는 평소 26.8%에서 여름철 38.2%로, 무더운 날씨일수록 높았다. 수분보충용 음료 역시 평소 17.3%에서 여름 30.0%로 응답 비중이 올라갔다.

커피의 비중은 평소 17.6%에서 여름 9.0%로, 과채음료는 평소 15.1%에서 여름 5.8%로 떨어졌다.

차음료는 여성(16.4%)이 남성(9.8%)보다 더 자주 구매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