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용머리공원 야영장과 약수골 캠프촌에서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2017 청춘양구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소소 아웃도어가 주최하고 양구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지인 양구에서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캠핑과 지역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양구군은 200여명의 캠핑족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캠핑족들은 낮에는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을지전망대, 제4땅굴 등 양구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후 밤에는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고 통기타 선율을 즐기는 등 밤낮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4일 저녁 8시부터 용머리공원 야영장에서는 인디밴드의 공연이 있고, 약수골 캠프촌에서는 영화 상영이 예정돼있다.
행사기간 중 운영되는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중고장비나 불용품들을 나눌 수 있다.
캠핑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가족(성인 2, 아동 2 기준)단위로 약수골 캠프촌 홈페이지(www.ygauto.kr) 또는 전화(☎033-481-9828)로 할 수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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