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킹스맨:골든 서클’은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29만1471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 점유율은 74.3%, 예매 매출액은 21억3200만원이다.
7월 개봉한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개봉일 오전 기록한 예매 관객수 24만4371명(7월5일 오전 9시30분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이날은 극장요금이 할인되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만큼 실제 관객 수는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예매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나문희 주연 한국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예매 관객수는 4만5700명(예매 점유율 11.7%)이다.
이번에 개봉한 ‘킹스맨:골든 서클’은 2015년 개봉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으로 킹스맨 본부가 세계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파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태런 에저튼·콜린 퍼스·마크 스트롱이 전작에 이어 출연하고, 줄리언 무어·할리 베리·채닝 테이텀·제프 브리지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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