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세번째 여야 지도부 만남
안보 의제 중심으로 대화 이뤄질 듯
안보 의제 중심으로 대화 이뤄질 듯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대표가 27일 청와대에서 회동해 만찬을 하며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참석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안철수, 주호영 바른정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의사를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우선 엄중한 안보 상황에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상'과 생산적 정기국회를 위한 여·야 간 협치 방안,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문제 등 국정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제72차 유엔 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최근 미국 뉴욕 순방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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