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 사회공헌 활동 ‘눈에 띄네’
KT&G, 해외 사회공헌 활동 ‘눈에 띄네’
  • 신아일보
  • 승인 2017.09.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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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지속성 강점… 대기업 평균 10배 투자

KT&G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G는 지난 7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 ‘KT&G복지재단 몽골 임농업교육센터’를 준공했다. 이 센터는 몽골 사막화 방지 및 환경파괴로 인해 발생한 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영농실습장, 양묘장(養苗場), 유실수 단지 등의 인프라를 갖춰 실질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센터를 거쳐 육성된 임농업 전문가들은 몽골 전역에 파견돼 사막화 예방 및 숲 조성 활동에 나선다. 단순한 시혜차원을 넘어 인재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주고 있는 셈이다.  

임직원 봉사단 상상투게더 몽골 나무심기 봉사활동 모습. (사진=KT&G)
임직원 봉사단 상상투게더 몽골 나무심기 봉사활동 모습. (사진=KT&G)

지난 2005년 시작된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은 올해까지 13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 현지 봉사활동이다. 

지금까지 36차례에 걸쳐 1000명이 넘는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왔다.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州)로 파견돼 도서관 건립, 학교 시설물 보수, 학습 지원, 보건위생 교육 등을 펼치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직접 준비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KT&G는 이외에도 해외 빈곤층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자립을 돕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상상빌리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2015년 10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을 첫 대상지로 선정하고 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Volunteer)’와 임직원들을 포함한 55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KT&G 인니법인에서 별도 선발한 현지 대학생 12명과 함께 건축현장 지원과 교육봉사 시행했다.

총 8억 1000만원을 투입, 40여채의 집을 새로 짓고 공용화장실과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학교를 새단장하고 안전 및 금융 관련 교육들을 통해 주거민들의 자립을 지원했다.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이어지고 있다. (사진=KT&G)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이어지고 있다. (사진=KT&G)

KT&G는 또한 지난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지역에 있는 수토모(Dr.Soemoto) 주립병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수술하는 등의 진료활동을 펼치는 한편, 수술기법에 대한 현지 병원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수준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3월에는 우리나라 기업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에 기여하는 한편,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중국 쓰촨성 지진, 필리핀 태풍 등 해외에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마다 성금을 지원해왔다.

2015년 4월에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KT&G는 매년 매출액 대비 2% 수준인 500억원 이상을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전경련 사회공헌백서에 따른 대기업 평균(0.2%)의 10배가 넘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도움이 필요한 글로벌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지구촌 각지에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더욱 확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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