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혁신성장, 부처간 협력 고도화해야
[데스크 칼럼] 혁신성장, 부처간 협력 고도화해야
  • 신아일보
  • 승인 2017.09.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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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산업2부장
 

생전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평가받은 故 이영희 선생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명저를 남겼다. ‘좌우의 날개’는 진보와 보수의 존재론적 당위성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두 진영이 대립을 넘어 상호보완 발전을 지향하자는, 정치적 수사를 넘어선다. 사상사적으로 보자면 정반합의 역동성을 주장한 헤겔의 변증법은 물론 중용(中庸)의 도(道)를 강조했던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에까지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