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고흥만 간척지 유휴지에 투자 유치한 ‘고흥녹색 에너지 505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부채납 받은 농업지원 시설물 137동(5만3100㎡)을 내달 1일부터 임대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득재배 및 영농 편익 시설물’은 121동으로, 1지구 37동(고흥 비아마을 앞), 2지구 32동(고흥 사동마을 앞), 4지구 33동(도덕 당중마을 앞), 7지구 19동(두원 두곡마을 옆)이고, ‘공공용 시설물’은 16동이다.
군은 주민들을 위한 공익용도 및 비영리목적으로 사용할 공공시설물 16동은 고흥읍 도덕면, 풍양면, 두원면에서 각 4동씩 위탁 관리하고, 임대 처분할 121동은 전략적 소득창출 업종을 우선 임대 할 계획이다.
임대가격(1년기준)은 건물면적에 따라 218평형(6동)-81만3600원, 120평형(84동)-44만7480원, 109평형(9동)-40만6800원, 98평형(10동) - 36만6120원, 87평형(2동)-32만5440원, 65평형(10동)-24만4080원이고, 공용도(읍면위탁 관리동) 16동은 무상임대하며 5년 임대기간으로 연장 가능하다.
고영재 농업축산과장은 “고흥만 간척지 농업시설물의 활용도 제고와 농어민의 편익증진 및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개선 보완할 계획이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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