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9.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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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관악, 추석 맞아 시중 보다 저렴하게 판매
서울시 성북구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일 구청 임시청사 옆 주차장에서 전국 7개 자매결연 도시에서 올라온 약 85개 종류의 우리 농수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15% 싸게 판매한다.

이번 장터는 이천, 삼척, 제천, 영월, 담양, 고창, 예산 등 성북구와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국내 7개 자치단체가 모두 참가해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매 품목은 쌀, 잡곡,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에서부터 복분자주·더덕술·담양민속주 등의 주류, 미역·김·오징어·황태포·다시마·까나리액젓 등의 수산물, 그리고 된장과 고추장, 생더덕, 꿀, 한과, 제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밖에 성북구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트리즘 상표 제품도 전시·판매한다.

서울 관악구도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관악구종합청사 광장에서 ‘추석맞이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는 강원도 평창군·횡성군, 경북 성주군, 전남 강진군·영광군·장흥군 전북 고창군, 충남 공주시, 충남 서천군 등 관악구 자매결연 도시 총 10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판매품목은 전통주류·한과류·인삼류 등 전통가공식품, 젓갈류·건어물 등 수산물, 양곡류·잡곡류·과실류 등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확보해 판매할 예정이이며 친환경 우수 농·수산품들을 시가보다 최고 30%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