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 본진 출국…본격적인 대회 준비 돌입
장애인올림픽 본진 출국…본격적인 대회 준비 돌입
  • 신아일보
  • 승인 2008.09.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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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팀 코리아’ 대표팀이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총 132명의 선수단 가운데 본진 86명은 1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김성일 단장이 이끄는 ‘팀 코리아’ 대표팀은 13개 종목의 선수 78명과 임원 54명, 총 13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육상과 수영 종목 등은 현지 적응 훈련 일정에 따라 지난 달 31일 출국했고, 탁구 선수단은 오는 3일, 유도 선수단은 5일에 각각 베이징에 입성할 예정이다.

선수단을 환송하기 위해 나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일 단장은 “각 종목 선수 하나하나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고국의 국민들에게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오는 6일 개막해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은 약 140개국 7000명의 선수단이 함께 하며 이 가운데 ‘팀 코리아’ 대표팀은 모두 13개 종목에 출전해 금 13개 이상으로 종합 14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