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올라 70%대 회복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올라 70%대 회복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9.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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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전주 대비 1%p 상승
정당지지율 민주당 1위… 국민의당 '꼴찌'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교민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교민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청와대 페이스북)

60%대로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해 7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2일 나왔다.

22일 한국갤럽 여론조사(19~21일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70%로, 전주 대비 1%p 상승했다.

부정평가도 전주 대비 1%p 올라 24%를 기록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93%)가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인천·경기(70%), 대전·세종·충청(70%), 서울(67%), 부산·울산·경남(66%), 대구·경북(55%)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84%, 30대 85%, 40대 76%, 50대 62%, 60대 이상 50% 등이었다.

응답자들은 긍정평가의 이유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11%),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7%)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북핵·안보'(38%),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9%), '인사 문제'(7%), '과도한 복지'(6%) 등이 꼽혔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1%p 내린 47%, 자유한국당은 전주와 같은 11%, 바른정당은 1%p 떨어져 6%, 정의당은 1%p 올라 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2%p 하락해 5%로 다시 꼴찌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