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서울시의원, 어르신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시동’
김태수 서울시의원, 어르신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시동’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9.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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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중심’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김태수 서울시의원
김태수 서울시의원

고령친화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한 ‘서울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친화산업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 △식품 △요양 △의약품 △의료기기 △용품 △화장품 △주거 등 정신적·육체적 건강, 편익,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조례(안)에는 시장은 고령친화산업의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소비자(노인)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령산업과 관련된 기업·연구기관 유치 및 협동연구 △전문가 양성 △ 연구개발 장려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2015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3.2%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고령화, 베이비붐 세대 은퇴 본격화로 고령친화산업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고 하면서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한 현실을 고려해 서울시가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주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 발의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