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우수 농·특산품 판매 ‘총력전’
유성, 우수 농·특산품 판매 ‘총력전’
  • 김용현기자
  • 승인 2008.08.31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12일 구청광장등서 직거래 판매장 운영
추석 대목을 앞두고 유성구가 지역 우수 농·특산품 판매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판매 확대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 부서가 나서 ‘추석맞이 내고장 우수 농·특산품 판촉전'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1일부터 12일까지 구청광장과 농협판매장 등지에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 유성배, 쌀 등 지역 농산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구는 또 대덕연구개발특구, 제조업체 등 기관단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공급하는 ‘주문직거래'와 생산자단체와 대형유통업체간 ‘계약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대형마트 내 ‘유성 농·특산물 데이(day)' 운영,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 장터 운영, 도로변 농산물 판매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지역상품 판매촉진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 3일과 4일 송강시장과 유성시장 등에 구 산하 공무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공무원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해 재래시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특히 구는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 확대를 위해 5% 할인판매에 나서는 한편 각종 위문품과 시상품 등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대체 지급하고 유관 기관, 단체 등이 추석선물이나 성수품 구매 시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토록 유도키로 했다.

이밖에 구는 학교, 기업체,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540여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