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면적 최대화·끊김 없는 단열 등 특화설계 적용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조감도.(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84㎡ 총 1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215가구 △74㎡B 75가구 △84㎡A 855가구 △84㎡B 105가구 △84㎡C 270가구며, 현재 74㎡는 모두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영종도는 꽁꽁 묶여 있던 각종 개발사업이 급 물살을 타고 진행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항을 반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공항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영종하늘도시 중심 입지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A46블록은 영종하늘도시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한다. 배산임수 지역으로 단지 뒤로는 석화산과 백운산이 있고, 앞으로는 서해안이 펼쳐져 있다.
교통여건은 공항철도 영종역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등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및 편의시설로는 초등학교부지와 중학교부지가 도보거리에 예정돼 있고, 새롭게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 7.8km 길이로 펼쳐진 씨사이드파크 등을 이용해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해 월미도로 이동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투시도.(자료=대림산업)
◇ 산책로·중앙광장으로 쾌적한 단지 환경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대부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근거리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조경면적을 최대화했고, 단지 내 다양한 산책로 및 중앙광장 설계 등으로 쾌적한 단지를 계획했다.
단지 내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제외)를 적용했으며, 일부 세대에 넉넉한 수납공간과 작업효율을 높인 'ㄷ'자형 주방이 설치된다.
특히, 바람이 많은 영종도의 자연환경을 고려해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했으며,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를 위해 거실과 주방의 층간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무인택배 시스템과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위치를 세대 내부 월패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위치 확인시스템도 설치된다.
이 밖에도 사생활보호를 위해 로비와 1층집 현관을 분리한 구조를 적용했으며, 단차 없은 출입구로 노인과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위치도.(자료=대림산업)
◇ 새 정부 규제지역 피해가
한편,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영종도는 지난 2012년 8월 기준 3.3㎡당 매매가가 726만원에서 지난달 기준 909만원으로 25.1% 올랐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했을 경우 약 5000만원 이상이 오른 셈이며, 같은 기간 동안 전세가는 76.8%가 올랐다.
인구 증가세도 가파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영종지구의 인구는 3만6662명에서 6만6405명으로 약 2배 정도 늘어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까지 약 18만명의 인구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새 정부의 부동산대책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및 주택 구입이 비교적 수월하다.
양도세비과세 요건 강화는 지난달 3일 이후 취득한 주택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미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중도금대출보증건수 제한 강화와 집단대출시 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변동이 없어 기존과 같은 비율로 대출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