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개발도상국의 예금보험제도 육성 및 역량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 예보제도의 우수성 및 금융위기 극복경험을 높이 평가한 아태지역 국가들이 세계은행을 통하여 공사의 예보제도 운영경험 전수를 잇달아 요청함에 따라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MOU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도상국 정부 및 예금보험기구 등을 대상으로 예보제도 자문‧기술지원‧역량강화 등의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보는 MOU체결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와 신인도를 보유한 세계은행과 더불어 개발도상국의 금융안전망 강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제사회 내 한국의 위상 강화 및 금융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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