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위한 '첫 발'
코레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위한 '첫 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9.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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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 개최
실무협의 거쳐 대상·범위·시기 등 본격논의 예정

 

21일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코레일)
21일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코레일)

코레일(사장 직무대행 유재영)이 21일 용산구 소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제1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 외부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접고용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노·사 대표단과 전문가들은 정규직 전환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오는 25일 실무협의를 거쳐 전환대상과 범위, 시기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코레일은 철도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중앙협의기구 아래 △기술 △운수 △청소·경비 총 3개분과 실무협의기구를 구성해 충분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재영 사장 직무대행은 "다양한 직종의 용역업체가 있는 철도의 특성을 감안해 노·사 및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