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가 21일 KB금융지주 이사회 사무국(여의도 본점 소재)에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KB금융지주 주식 위임장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정식 제출했다.
주주제안서는 △사외이사 선임(하승수 변호사)을 통해 이사회 내부에서 회장의 전횡 감시 △최근 5 년 이내에 청와대, 행정부, 사법부, 국회, 정당 등에서 1 년 이상 상시 종사한 자를 3 년간 상임이사 후보에서 제외(낙하산 선임 방지) △대표이사(회장)를 선임하는 사외이사를 뽑는 과정에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 금지(회장 전횡 방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주주제안은 KB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의 우리사주 등 KB금융 주식 총 92만2586주(0.22%) 위임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