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조오디션공모사업·중소기업인턴제 협조 등 논의
경북도와 시·군이 경북형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20일 도청 창신실에서 경북형 청년 정책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신규시책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추진되는 사업의 원활한 협조를 위한 청년정책 담당 시군 과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추진할 경북형 청년 정책 모델에 대한 방향설정과 하반기 핵심 시책추진 사업인 청년 창조오디션공모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에 시군으로 확대 실시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사업내용이 확대 개편되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에 대한 협의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와 시군관계자들은 청년정책이 현 정부 최대 관심사항이며 갈수록 심화되는 경북의 지방소멸 해소를 위한 해결책임을 인식하고, 경북형 청년 정책의 구축과 신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출과 활발한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신규시책 사업 중에는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중점을 이루었다.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지원 사업은 10월 공모절차를 거쳐 11월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현재 연 300만원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 근로자에 대한 지원 근속장려금을 내년에는 최대 연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정책은 시·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입장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며“경북도에서도 경북의 특수성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과감한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청년정책 추진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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