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종 의원, ‘다시·세운 프로젝트 개장식’ 환영사
유찬종 의원, ‘다시·세운 프로젝트 개장식’ 환영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9.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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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억의 예산과 3년6개월의 기간이 투입된 끝에 준공된 ‘다시‧세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종로2,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열린 ‘다시‧세운 프로젝트 개장식’에 참석해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세운상가와 청계상가, 공중보행로를 돌아보고 상인 및 시민들과 기쁨을 나눴다고 20일 밝혔다.

유 의원은 공식 개장식 공식 환영사를 통해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세운상가 관련 예산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를 해왔었는데 이렇게 멋진 모습을 탈바꿈시키기 위함이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노력해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종로의 전 주민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 전자산업의 메카였던 세운상가가 그 위상을 되찾고, 종묘에서 남산에 이르는 최고의 보행코스 활성화로 종로 일대는 물론 서울 전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019년까지 439억원이 투입되는 삼풍상가부터 남산순환로까지의 2단계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낙후된 세운상가 및 주변지역에 대한 경제‧사회‧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세운상가 일대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

시는 2019년까지 총 9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한 1단계 사업은 총 535억이 투입됐다. 올해부터 시작한 2단계 구간은 세운상가군 연결 브릿지 조성 및 활성화 거점 공간 매입, 광폭횡단보도 조성 등 사업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