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대회 성료
해남,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대회 성료
  • 해남/임성태기자
  • 승인 2008.08.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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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넘치는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제14회 해남군 한농연·한여농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대회가 지난 8월29일 김충식 해남군수, 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읍면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농업경영인과 함께하는 활기넘치는 농업·농촌!!』이라는 주제로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우리가락사랑회 전통굿시연, 문남철북춤, 해남공고댄스팀 초청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우수 농업경영인표창,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어서 단체 체육대회 및 참석자들의 여흥을 돋우는 장기자랑이 있었다.

특히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 전시와 농기계 전시를 하여 해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회원 표창으로 군수표창에는 황산면 이인복 회원 등 14명, 농업경영인 중앙회장상에는 계곡면 오병석, 농업경연인 전라남도회장상에는 삼산면 정영진 등 2명, 한국농업인신문사상에는 송지면 지영석 회원이 수상하였다.

박선재 한농연 회장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최근 농자재 값 상승으로 우리 농업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농업경영인이 중심이 되어 우리 농업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활기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하였다.

‘활력있는 농수산업 육성’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있는 김충식 해남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해남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소망이 묻어난 제14회 한농연·한여농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대회가 암울한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해법이 되기를 기원하며, 해남군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 도입,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 등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