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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동맹 방어해야한다면 북한 완전 파괴"
트럼프 "미국·동맹 방어해야한다면 북한 완전 파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9.20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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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무대 데뷔 연설… "모든 나라 힘 합쳐 김정은 고립시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 도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다.(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 도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다.(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가 있다. 준비돼 있고 의지와 능력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가 1월 취임 이후 유엔 무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또다시 '로켓맨'에 비유하며 "로켓맨이 자신, 또 자신의 정권에 대한 자살임무를 벌이고 있다"며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 북한 정권이 적대적 행위를 멈출 때까지 김정은을 고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구(유엔)에 있는 불량 국가들은 테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갖고 다른 국가, 또 자국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비핵화가 (국제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미래임을 이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13세 때 북한에 피랍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 등을 언급하며 북한의 인권 실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타락한 정권 만큼이나 다른 나라들은 물론 주민의 안녕을 경시하는 자들은 없다"며 "그들은 굶어 죽은 북한 주민 수백 만명과 감금, 고문, 살해, 억압을 당한 셀수 없이 많은 자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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